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KT "합병추진에 '시내망 분리'는 논의대상 아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KT가 합병 논의와 시내망 분리 문제는 연계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T 맹수호 재무실장은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규제기관이 '시내망 분리'를 합병의 조건으로 내걸어도 합병을 추진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시내망 분리는 합병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맹 실장은 "후발사업자나 케이블TV 사업자들이 모두 자가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80% 이상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KT 시내망을 통해 지배력이 전이된다고 하는 부분은 예전에 있던 생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KT가 보유한 시내망은 전화 망과 함께 전주와 관로 등을 포함하는 망체계를 의미한다. KT는 이미 대체망이 존재하며 시내망의 중요성은 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추가적인 시내망 구성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KT의 합병 인가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등 규제기관이 시내망 분리를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 관계자는 "아직 KT의 구체적인 합병계획을 알 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내망 분리 등 '조건'을 말하기 이르다"며 "지배력전이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는 실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애널리스트들 역시 "SK텔레콤이 하나로를 인수하면서,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800메가 로밍, 혹은 재분배 이슈가 불거진 것처럼 KT 합병 추진시 규제기관으로부터 '조건'이 붙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은 것도 KT 합병인가 과정에 시내망 분리 여부가 논의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하기 때문이다.

맹 실장은 최근의 잇따른 KT와 KTF의 합병추진 징후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합병 얘기는 경영체질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추진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KT "합병추진에 '시내망 분리'는 논의대상 아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