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회장 박정인)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을 상대로 1천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현대차(500억), 현대모비스(300억), 기아차(70억), 엠코(70억), 현대제철(60억)에게 배정됐으며 주당 발행가액은 2만3천650원이다. 발행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측은 이번 조치가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투자은행(IB)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CMA 출시 및 그룹 연고지역인 울산, 양재, 남양에 5개 지점을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고 자통법 시행에 맞추어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 발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등 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 협력업체 등 그룹관련 자산운용 및 자금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사업 추진, 자기자본 투자, 인수합병, 유가증권 인수 등 투자은행(IB) 업무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날 상승세던 주가는 하락 반전, 오후 2시 23분경에는 5분만에 5.47% 하락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