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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있는 게임 선보이겠다"...코다 미네오 닌텐도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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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7월, 닌텐도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본격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반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닌텐도가 한국시장 진입을 위해 어떠한 복안을 갖고 있는지, 어떠한 형태로 시장 공략이 이뤄질 것인지 일체 공개되지 않았고 이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혹자는 이를 "닌텐도 특유의 신비주의, 혹은 폐쇄주의"라고 부르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9일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코다 미네오 닌텐도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한국 시장진입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를 진행해왔다"며 "사전 준비가 완료돼 공표한 일정을 지킬 수 있을때까진 언론과의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다 대표와의 일문일답.

- 닌텐도가 한국 시장에서 게임기 및 콘텐츠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향후 어떤 작업을 진행하게 되나?

"오늘 공개할 순 없지만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타이틀들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닌텐도코리아가 수행할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현지 마케팅과 프로모션, 유통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AS센터를 건립해 판매 후 이용자들이 만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

- 닌텐도 본사는 한국 지사에 어느 정도의 권한을 부여했는지?

"권한의 '위임'이라기 보단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필요한 일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이용자들과 한국 개발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긴밀히 이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 한국 개발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떠한 형태를 말하는지?

"해외 타이틀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것 만으로 게임기와 소프트웨어가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온라인게임 개발에 특화된 한국의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을 것이다.

휴대용 게임기 사업에 진출한 한국 개발사의 성공이 닌텐도 게임 플랫폼의 성공을 가져오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한국에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 있는지?

"그럴 계획이 없다. 닌텐도가 한국에서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진 않을 것이며 한국업체들과의 공조를 통한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닌텐도코리아 내에 개발지원 부서가 설립돼 있으며 이를 점직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 닌텐도도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에서 자유롭기는 쉽지 않을텐데.

"4,5년전 부터 매년 한국을 방문해왔다. 불법복제 자체가 감소하고 있고 저작권의 개념 또한 강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 첫 타이틀이 '게임'이라기 보다는 '학습 프로그램'에 가까운데..

"게임을 즐기기 위한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져, 이를 즐기는 사람에게 '피로도'를 안겨줘 게임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주력했고 성공을 거둬왔다.

NDS이용층 중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아졌고 NDS용 소프트웨어중 일본에서만 16개의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탄생시켰다. 또, 세계 각국으로 펴저나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두 게임은 NDS를 '자기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할만한 최적의 타이틀이라고 확신한다.

-향후 계획은?

"게임인구가 감소하는 현 추세에서 닌텐도의 성장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NDS 라이트다. 이러한 성공추세는 차세대 게임기 '위'로 전이되고 있다.

NDS 라이트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킨 후 '위'의 한국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다. 한글화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으나 연말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사업에 있어 최고의 관건은 역시 '독창성'의 유무라고 생각한다. 세계시장을 석권한 닌텐도의 저력을 통해 한국 이용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창의성 있는 게임들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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