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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특집] 인텔, 먼저 출시하기 보다 리더십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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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서버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생각하는 기술의 혁신은 무엇을 먼저 출시하고, 늦게 출시하고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 아니다.

시장이 기술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지원을 먼저 제공하고 이후 성숙된 환경을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인텔의 핵심 전략이다.

따라서 인텔은 전체 서버 산업이 64비트는 물론, 듀얼코어 등 신기술 및 새로운 하드웨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먼저 활성화에 주력하고 전체적인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판단할 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차별적 시장에 대한 적합한 제품 출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 대한 요구는 매우 다양하고 인텔은 모든 차별화된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텔은 모든 차별화된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고성능의 아이테니엄 아키텍처와 보다 범용적인 64비트 제온 프로세서 두 개의 상호 보완적인 아키텍처를 개발해 왔다.

EPIC(Explicitly Parallel Instruction Computing) 기술에 바탕을 둔 아이테니엄 2 플랫폼은 RISC기반 서버와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대안이며 최고 수준의 안정성, 가용성 그리고 서비스 용이성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 맞도록 설계됐다.

반면 제온프로세서는 SMB용 서버 제품에 사용되는 보다 범용적인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온은 웹, 파일, 프린트, 네트워킹 및 메일 서버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좀더 일반적인 목적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인텔의 64비트 컴퓨팅

인텔은 데스크톱 PC,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전 제품군에 걸쳐 64비트 컴퓨팅 확장 기능 및 작동 성능과 전력소비 감소, 보안 기능 등을 향상시킨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01년 인텔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소개하면서 64비트 컴퓨팅을 시작했고 64비트 아키텍처는 엔터프라이즈와 기술적 컴퓨팅의 하이엔드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이후 인텔은 데스크톱과 하이 볼륨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서 64비트 컴퓨팅을 소개하면서 새롭게 출시하는 플랫폼에 대한 성능을 입증 받아왔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인텔이 선적하는 모든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에서 64비트 컴퓨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초기의 64비트 컴퓨팅에 대한 움직임은 기존에 32비트 메모리의 한계에 접해있던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또한 확대되는 IT와 비즈니스 환경에서 총 소유비용 감소와 더 좋은 성능 및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특정 솔루션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아키텍처를 선정해야 하는 IT 조직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인텔은 64비트 컴퓨팅이 이런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한 기술이라고 믿고 있다.

더욱이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가 64비트 운영체제를 발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64비트 컴퓨팅에 대한 성숙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각자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64비트 도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보고 있다.

◆늦었지만 확실한 멀티코어 전략

64비트 컴퓨팅 환경에서 그러했듯이 인텔은 멀티코어 플랫폼 차원에서도 성숙된 환경을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술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인텔은 올해 초 기업들이 점차 멀티코어 컴퓨팅 도입을 모색함에 따라 듀얼 및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 플랫폼 아키텍처에 대한 계획도 함께 발표했었다.

이를 위해 인텔은 하이엔드 서버와 볼륨 서버,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모바일 및 네트워킹 플랫폼 제품군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15개 이상의 듀얼코어와 멀티코어 프로젝트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미래의 인텔 아키텍처 기반 서버는 듀얼 또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에 보다 신속한 입출력 기능, 가상화, 보안 및 확장된 메모리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리치포드(Richford)'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플랫폼은 2007년에 선보일 두 개의 인텔 아이테니엄 프로세서(코드명 투킬라, Tukwila)를 포함하며, 이어 코드명 '풀존(Poulson)'인 차세대 인텔 아이테니엄 프로세서가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인텔은 듀얼 프로세서 서버를 위한 하이퍼 스레드 방식의 듀얼 코어 인텔제온 프로세서(Paxville DP)를 첫 출시하였고 계속하여 멀티코어 제온 프로세서의 출시를 곧 예정하고 있다.

인텔은 코드명 '벤슬리(Bensley)'인 또 다른 서버 플랫폼을 2006년 초에 소개할 예정이다. 벤슬리 플랫폼은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뎀시, Dempsey)와 듀얼 코어에 최적화된 코드명 '블랙포드(Blackford)' 칩셋, 그리고 성능, 관리성, 신뢰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기술들을 포함한다. 인텔은 또한 비슷한 시기에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인 '글라이드웰(Glidewell)'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라이드웰' 플랫폼은 '뎀시' 프로세서와 워크스테이션을 위해 최적화된 새로운 칩셋 '그린크릭(Greencreek)'을 포함한다.

또한 서버 전력의 소모를 줄이는 노력 일환으로, 인텔은 2006년에 전력이 제한된 환경을 타깃으로 하는 코드명 '소사만(Sossaman)' 이라는 새로운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인텔은 또 향상된 65나노미터 기술 공정으로 설계된 제온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 (코드명 우드크레스트, Woodcrest)을 2006년 하반기에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력 최적화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인 '우드크레스트'는 현저히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

◆프로세서에 더해지는 '*T' 기술

멀티 코어 프로세서 출시 이외에 인텔은 '*T 기술' 이라 불리는 주요 기술들을 프로세서에 통합하고 있다. 하이퍼 스레딩 기술, 가상화, 보안, 관리 기술 등이 바로 그것.

하이퍼 스레딩 기술과 결합된 듀얼 코어 프로세싱은 하나의 코어가 두 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어, 하나의 코어를 가진 프로세서가 일하는 시간과 동일한 시간 안에 처리되는 업무량을 엄청나게 증가시켜 준다.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네 개의 소프트웨어 스레드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서버에 보다 많은 프로세서들이 추가됨에 따라 지원 받는 스레드의 수는 증가하게 되어, 전반적인 성능은 보다 더 향상된다.

이 외에도 현재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에 64비트 컴퓨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EM64T(64 메모리 확장 기술)과 IT 관리자들이 원거리에서 다양한 컴퓨터 관련 문제점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인텔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인텔AMT) 그리고 하나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여러 개의 '가상'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인텔 가상화 기술이 있다.

인텔 가상화 기술은 제온 프로세서, 제온 프로세서 MP 및 인텔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2006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시스템 신뢰성과 유연성 및 대응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하여 컴퓨터가 다중 운영환경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PC 보안 성능을 보강하기 위한 하드웨어 구성요소 세트인 코드명 '라그란데 기술(LaGrande Technology)' 등이 있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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