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 시장에서는 네트워크보다 단말기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애틀러스 리서치그룹의 박종봉 대표는 5일 잠실에서 아이뉴스24 주관으로 열린 '모바일멀티미디어 2005'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세계 이동통신산업 메인스트림 진입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단말기 시장의 경쟁력을 활용하기 위해 단말 의존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단말기의 진화만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라고 말하고 그 예로 카메라폰을 들었다. 카메라폰의 발전으로 이에 따른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이 창출됐다는 것.
그는 "따라서 단말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이용, 국가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컨버전스 시대의 휴대인터넷 사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KT 박재윤 부장 역시 와이브로의 활성화에 대해 논하면서 "앞으로 소비자가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단말 선호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장은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말기"라고 말해 와이브로 서비스 정책을 펼치는데 단말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을 암시했다.
박 부장은 또한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말기 보조금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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