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루이스 EMC소프트웨어 총괄 부사장은 새로출시될 스토리지 가상화 제품인 '스토리지 라우터'가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IBM등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제품발표회에 앞선 기자간담회서 루이스 부사장은 "IBM이 전세계에서 1천 곳 이상의 스토리지 가상화 고객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그 숫자는 극히 미미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조사 결과 주요 CIO들의 절반 이상이 12개월내에 스토리지가상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같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입업체가 많지 않다는 것은 이 기술 자체가 구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화 기술에 많은 관심있는 고객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EMC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쟁사인 IBM의 제품과도 큰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EMC제품은 데이터가 네트워크 상을 이동할 때 어떤 곳에도 저장되거나 캐시되지 않는다"며 "네트워크 상에서 정보가 어떤 곳에 저장될 경우 실제 저장과정서 데이타 불일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확장성 면에서도 "얼마간의 비용 추가로 스위치 등의 추가가 가능하고 고성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완전 개방형으로 어떤 스위치와도 접속 가능하다는 점 또한 빼놓지 않았다.
루이스 부사장은 "기술만 언급하고 아직 제품을 내놓지 못한 업체나 기존 제품 출시 업체 모두 완전한 솔루션이 준비됐고 출시가 임박한 '스토리지 라우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루이스 부사장은 지난 2002년 7월 EMC에 합류해 스토리지 관련 소프트웨어 등 EMC 소프트웨어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8개의 스토리지 관련 기술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고 HP와 컴팩에서 엔트프라이즈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 디지털이큅먼트에서는 13년간 스토리지 엔지니어링과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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