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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억만장자' 역할로 美 에미상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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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시즌2 '박 회장' 역할…2021년 오스카 이어 도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국 배우 윤여정(79)이 '억만장자' 역할로 미국 최고 권위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윤여정이 지난 2025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혼 피로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윤여정이 지난 2025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혼 피로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현지시간)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에 올랐다.

윤여정은 성난 사람들 시즌2에서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할을 맡았다. 특별출연한 송강호(김 박사)와는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성난 사람들을 통해 에미상 수상에 도전한다. 에미상의 경우 지난 2022년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로 지난 2024년 방영된 시즌1의 경우 작품상과 남·여우주연상 등 8관왕을 휩쓸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에미상에서도 윤여정과 함께 케리 멀리건(여우주연상), 오스카 아이삭(남우주연상), 찰스 멜튼(남우조연상) 등 출연 배우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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