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군이 민간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군이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5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설하면서 미간을 가리키는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d8b3d61fb722c.jpg)
7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탑승한 상선을 표적으로 공격한 데 대응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이번 공격의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민간 선박을 겨냥한 공격은 위험한 행위일 뿐 아니라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군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을 향해 최소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피격된 선박 2척은 모두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5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설하면서 미간을 가리키는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f2550576ad82e.jpg)
카타르 정부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전날부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과 유조선 2척 등 총 3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군사 대응과 함께 대이란 제재도 강화했다. 같은 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란산 원유의 생산·인도·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발급했던 60일간의 일반면허를 전격 취소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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