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불과 24시간 만에 폭락했다.
26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확률은 55.10%로 집계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https://image.inews24.com/v1/c868c820c28c6b.jpg)
대한민국은 전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A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조 3위가 된 한국은 와일드카드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각 12개 조 3위팀 중 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을 비교해 상위 8개팀이 32강에 합류한다. 당초 해당 경기 종료 이후, A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한민국이 조 3위 와일드카드로 32강에 합류할 확률은 87%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열린 D조, E조, F조의 3차전에서 대한민국에게 유리한 경우가 단 한 경기도 일어나지 않으며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더욱 내려갔다.
가장 먼저 열린 에콰도르와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에콰도르가 독일을 2-1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경기전 승점 1점에 불과했던 에콰도르는 독일을 잡고 승점 4점을 확보, 조3위 간 경쟁에서 대한민국을 끌어내렸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https://image.inews24.com/v1/1d4f5db80235d6.jpg)
F조의 3위 역시 대한민국보다 높은 승점을 확보했다. 이날 열린 일본과 스웨덴의 F조 3차전에서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던 스웨덴이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스웨덴 조 3위이자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D조 파라과이와 호주의 경기에서도 대한민국은 웃지 못했다. 경기전 승점 3점씩을 기록 중이던 양팀은 이날 0-0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미국이 D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양 팀은 사이좋게 승점 4점씩을 획득, 골득실에서 앞선 호주가 2위를 차지했고 파라과이가 3위로 밀려났지만 승점상 대한민국보다 앞서게 됐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https://image.inews24.com/v1/64e2492a0a33f2.jpg)
오늘 열린 3개 조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떨어졌다. 당초 87%였던 진출 확률은 에콰도르의 승리 이후 73.3%로, 스웨덴의 무승부 이후 67.93%로 떨어졌다. 결국 마지막 호주와 파라과이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뒤에는 55.10%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날 예정된 월드컵 경기가 모두 종료된 현재, 대한민국은 조 3위를 기록 중인 12개 국가 중에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 남은 2일 간의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보다 초조하게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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