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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7월부터 일하는 국회 가동…법사위로 시간 허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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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반기 민생법안 비협조·국정 발목잡기"
"검찰개혁 등 성과 낸 우리가 법사위 맡아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후반기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7월부터 '일하는 국회'를 가동하기 위해 원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2년 차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민생 회복을 위해선 책임 있는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계속 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반기 원구성 원칙에 대해 "나라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경제 안정과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과연 누가 이 원칙을 지킬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22대 국회 전반기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전반기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을 맡고도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와 맹목적인 국정 발목 잡기로 민생에 골든타임을 탕진했다. 억지와 궤변의 엉터리 필리버스터만 도대체 몇 번이었냐"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과 내란 일당 심판, 민생 예산과 민생 입법을 통한 민생 회복, 수사·기소 분리 검찰개혁 완수, 사법개혁 3법 관철 등 국민 여러분이 인정하시는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며 "의석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든,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책임지고 맡든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 가동에 들어서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와 투표가 이토록 허술하고 무능한 기관의 손에 맡겨졌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8월 1일까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국민참정권 수호를 위한 제도개혁 TF'는 내일 선거 사무 담당 공무원 노조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만하고 부실하게 운영돼 온 선관위 조직을 대수술하는 혁신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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