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최대 돌풍' 카보베르데, 스페인·우루과이 넘고 조 1위도 가능하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구 52만 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계속해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카보베르데의 케빈 피나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카보베르데의 케빈 피나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카보베르데는 역사적인 월드컵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케빈 피나가 먼 거리에서 직접 시도한 프리킥이 우루과이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카보베르데 월드컵 첫 득점이 기록됐다.

역사를 새로 쓴 카보베르데는 전반 종료 직전 우루과이에게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 16분, 바렐라가 우루과이 수비진과 골키퍼의 판단 미스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팀은 모두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대된 이후에야 월드컵에 첫 참가할 정도로 약소국이었던 카보베르데는 지난 16일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날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상대로로 팽팽한 경기를 보이며 또 다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당초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조 4위 탈락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카보베르데였으나 단 2경기만에 분위기가 급변했다. H조 1, 2위가 예상됐던 스페인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패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모두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카보베르데의 케빈 피나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카보베르데 선수단. [사진=AFP/연합뉴스]

현재 H조는 스페인이 승점 4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있다.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는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나 다득점에서 앞선 우루과이가 2위를 기록 중이다.

카보베르데는 오는 27일 오전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비록 카보베르데가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막상 2경기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카보베르데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승리하는 그림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만일 카보베르데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승리할 경우, 스페인과 우루과이를 넘고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도 생긴다.

스페인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가 승점 5점씩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조 1위는 승자승이 우선 원칙이지만 이들은 무승부를 거뒀기에 골득실을 따지게 된다.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1점차로 이기고 카보베르데가 사우디를 2점차 이상으로 이길 경우, 카보베르데가 골득실에 의해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이다.

카보베르데의 케빈 피나가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카보베르데 국민들이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경기에서 대표팀이 득점을 터뜨리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카보베르데가 사우디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 지배적인 것은 아니다. 또한 우루과이가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 카보베르데는 충분히 사우디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보베르데는 사우디를 잡아낼 경우, 우루과이와 스페인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대 돌풍' 카보베르데, 스페인·우루과이 넘고 조 1위도 가능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