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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오는 8~10일 내 합의할 듯"⋯이스라엘에 보복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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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며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하고 싶은 말은 미사일을 발사했으니 이제 그만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오는 8~10일 사이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대해 "이번 공격은 협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약 1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인 다히예(Dahiyeh)에서 주민들이 파괴된 건물 잔해 옆을 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발효된 이후 처음 발생한 양측 간 군사 충돌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위치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을 공습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사전 조율은 없었다"며 "나는 이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스라엘이 보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보복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라며 "이스라엘도 공격했고 이란도 공격했다. 이제 추가 공격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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