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로 HW 생태계 본격 조성
2017.01.04 오전 9:03
레노버 스피커·디시 DVR·월풀 어플라이언스에 알렉사 채용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알렉사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술을 개방해 이를 접목한 하드웨어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버와 디시, 월풀 등이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 행사에서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채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 에코가 인기를 끌자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알렉사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외부업체에 개방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을 포함한 많은 업체들이 에코와 유사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아마존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알렉사의 하드웨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그 첫 결실이 이번 CES 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레노버는 알렉사를 통합한 스마트 스피커를 내놓고 디시는 알렉사의 음성명령 기능을 채용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호퍼 DVR을 선보인다. 호퍼 DVR은 TV에 알렉사를 처음 채택한 기기다.

월풀은 아마존 에코처럼 질의응답과 함께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어플라이언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여기에 알렉사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합한 TV를 공개해 알렉사의 생태계를 가전 기기로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중국 3개 브랜드인 웨스팅하우스, 세이키, 엘리먼트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파이어TV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4K TV를 선보인다.

업계는 아마존이 알렉사를 채용한 4K TV를 전면에 내세워 TV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까지 주도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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