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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사나이' 구로다, 내년 임시 코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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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맞는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군 선수들을 돕고싶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의리의 사나이' 구로다 히로키(41)가 내년 시즌 임시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1일, 구로다가 내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임시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로다는 "타이밍이 맞는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군 선수들을 돕고싶다"고 말해왔다. 아직 시기와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히로시마 구단은 그런 구로다의 입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구로다는 "계속 (훈련 현장에) 머물러 있는 것은 어렵다"며 "가끔 들러서 돕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식 코치가 아닌 임시 코치직이 거론되고 있는 것.

스포츠닛폰은 구로다의 조언이 실제로 1군의 젊은 투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로다는 "1군은 승부하는 곳"이라며 "가르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무라 유스케(27)가 다승과 승률 2관왕에 오른 것, 팀이 25년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 모두 구로다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구단 고위관계자는 "잠깐 놀러온다는 느낌으로 팀 선배로서 젊은 선수들, 코치진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구로다의 뜻에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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