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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LW 레드, 로그 꺾고 IEM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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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강호 로그 3대1 격파…루나틱-하이와 우승 다퉈

[박준영기자] LW 레드(이하 레드)가 유럽의 강호 로그를 꺾고 IEM 결승에 진출했다. 레드는 결승전에서 루나틱-하이와 우승을 다툰다.

레드는 17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 11 경기' 4강전에서 로그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화물 운송 맵 '66번 국도'에서 펼쳐졌다. 레드는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와 '메코' 김태홍의 디바를 중심으로 로그를 공략했다. '나노하나' 황연오의 솔저:76이 고지대를 점령하면서 레드는 손쉽게 화물 운송에 성공, 3점을 획득했다.

레드는 로그가 연계 플레이를 펼치기 전에 영웅을 잡으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박종렬은 로드호그의 '갈고리'로 로그의 딜러를 제압하며 맹활약했다. 레드는 단 1점만 허용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쟁탈전 맵 '리장 타워'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양 팀은 '겐트윈(겐지-트레이스-윈스턴)'으로 구성한 돌진 조합으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는 로그가, 2라운드는 레드가 가져가면서 승패는 3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3라운드는 로그가 좋았다. 'AKM'의 트레이서가 레드의 진영을 계속 무너뜨리면서 로그는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로그가 3라운드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거점 점령 맵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열렸다. 양 팀은 B거점을 점령하며 2대2 동점을 이뤘다. 제한시간이 4분 22초나 남은 레드는 솜브라의 '열광학 위장술'까지 활용해 시간을 끌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연장전에서 레드는 박종렬의 겐지와 황연오의 솔저:76을 앞세워 로그의 방어를 뚫었다. 여기에 '야누스' 송준화의 라인하르트가 전위를 장악하면서 로그는 거점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 레드가 3대2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레드는 4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로그를 밀어붙였다. 어려운 와중에 로그가 추가 시간까지 버텼지만 김태홍의 디바를 막지 못했다. 레드는 3점을 선점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패배 위기에 몰린 로그가 '겐트윈'에 파라까지 꺼내 변수를 노렸지만 김태홍의 디바와 송준화의 라인하르트를 뚫지 못했다. 고지대에서 끊임없이 공격하는 황연오의 솔저:76에 계속 죽으면서 로그는 1점에 그쳤다. 결국 레드가 4세트도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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