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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우버 유사한 트럭 호출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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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자와 화물 선적 고객 연계, 946조원 시장 조준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우버와 유사한 트럭 호출앱을 만들어 8천억달러(약 946조원) 화물 운송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트럭 운전자와 화물을 선적하려는 고객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트럭 호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은 트럭 운전자가 화물 운송 고객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트럭 호출앱을 내년 여름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앱의 실행 방식은 우버 택시앱에서 택시 운전자가 승객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과 비슷하다.

아마존 트럭 호출앱은 운송 거리와 운반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운전자 정보에 맞춰 중간 휴식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전체 배송 과정을 제어하는 물류회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아마존은 물류 운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수천대의 트럭 트레일러와 수십곳의 창고 시설을 구비했다.

아마존은 최근에 물류센터에서 고객 거주지까지 구매상품을 짧은 시간내 배송하는 것에 중점을 뒀으나 앞으로 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 위치한 주요 물류센터나 화물 집합소간 중간 화물 수송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마존은 트럭 호출앱 서비스가 이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사 RBC캐피털마켓은 아마존의 화물 수송량이 3년내 페덱스를 추월하고 7년안에 UPS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화물 수송 시장은 트럭 수송이 전체 물량의 84%를 담당하며 아마존은 8천억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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