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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월 ICT '수출액 148억·수입액 80.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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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주변기기' 증가, '휴대폰'은 감소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5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48억 달러(한화 17조4천876억8천만원), 수입액이 80억8천만 달러(한화 9조5천473억2천800만원), 무역수지는 67억2천만 달러(한화 7조9천416억9천6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3.3% 늘어나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는 수요 및 단가 상승 등으로 22개월 만에 두 자리 수로 증가세가 확대,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확대와 패널 단가 반등 등으로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시장 성장세 약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 미국은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D-TV를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9% 증가한 14억8천만 달러(한화 1조7천478억8천만원)를 기록, 베트남은 해외생산기지향 부품 중심의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2.2% 증가한 13억8천만 달러(한화 1조6천297억8천만원)를 기록했다.

중국은 휴대폰 감소 지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한 80억5천만 달러(한화 9조5천70억5천만원)를 기록했지만, 반도체는 수출 증가로 연내 최대 실적(37억4천만 달러)을 달성했다.

유럽연합(EU)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감소했지만,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한 7억7천만 달러(한화 9천92억1천600만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가 전년동월 대비 6.1% 감소했지만, 휴대폰(0.2%)과 디스플레이(1.1%), 컴퓨터 및 주변기기(15.3%)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글로벌 제품 수요 감소로 완제품은 감소했지만, 부분품은 수입이 늘어나 증가세로 반전했다.

반도체는 낸드플래시가 증가(96.6%)했지만, D램(49.6%)과 메모리MCP(13.2%), 시스템 반도체(1.2%)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중국은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주요 품목 감소로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미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품목 하락으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ICT 부문 무역수지 흑자는 전체 산업 무역수지 80억 달러(한화 9조4천448억원)의 84%인 67억2천만 달러(한화 7조9천336억3천200만원)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49억7천만 달러(한화 5조8천675억8천200만원)로 최대 흑자국을 기록, 미국은 8억7천만 달러(한화 1조266억8천700만원)로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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