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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주거 라이프 선호도 ↑…'숲세권'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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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망월천 호수공원·부산 시민공원 등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조현정기자] 역세권처럼 인근에 대규모 공원 등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힐링'을 목적으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요소가 주거와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숲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나 일반 매매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소규모 근린 공원은 많지만 대규모 공원은 흔치 않은 서울에서는 서울숲공원이 그 희소 가치만큼이나 높은 숲세권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15만6천498㎡ 규모에 5개 테마공원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도심 속 힐링 주거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숲공원 인근의 랜드마크는 성수동 A아파트다. 서울숲과 바로 인접한 이 단지는 평균 매매가는 3.3㎡당 4천604만원으로 강남 아파트 수준을 능가한다.

도시 전체의 입지 자체가 자연친화적인 데다 서울 접근성까지 높아 올해 내내 가장 핫열기가 뜨거운 지역으로 손꼽힌 미사강변도시는 커다란 망월천 호수공원 중심으로 숲세권이 형성돼 있다.

이 일대는 녹지 공간에 물 조망권까지 확보돼 서울 근접 거주지로는 최고의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사강변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B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 북측과 동측으로는 한강이 흐르며 망월천근린공원, 한강시민공원, 미사경정공원 등이 지척에 있어 녹지와 수변의 완벽한 조화를 누릴 수 있다.

부산에서는 2014년 5월 1일 정식 개원한 부산 시민공원 인근이 부산 서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 시민공원은 부산시청에서 주한 미군의 기지였던 캠프 하야리아의 부지를 반환 받아 조성한 공원으로 면적은 528.278㎡, 축구장의 15배가 넘는다. 이 곳에서는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축제가 진행되며 인근 거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개장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 시민공원 직선 400m 거리에 총 749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면 더파크뷰는 703가구, 오피스텔 46실로 조성된다.

특히 부산 시민공원의 웅장한 녹지를 사계절 내내 집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주거지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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