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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30억원 부동산P2P상품 출시…단일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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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기 상품…단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도 높아"

[윤지혜기자] 개인간(P2P) 금융 기업 피플펀드는 총 30억원의 부동산 2호 P2P(개인간 거래)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 P2P투자시장에서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부동산 2호 상품은 연환산 수익률 11%, 2개월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다. 대상 자산은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37세대 아파트로, 신탁회사가 발행한 1순위 수익권 증서를 담보로 한다. 투자금은 신탁회사에 예치되어 2개월간 단기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번 투자 상품은 저축은행의 대출이 이미 승인돼 있는 건으로, 신탁사가 모든 자금흐름을 관리하며 저축은행의 대출자금 수령 즉시 피플펀드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김학완 피플펀드 전략팀장은 "본 투자상품은 시행사가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전 시행사의 단기 자금 조달 상품"이라며 "저축은행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은 행정적인 절차만 남기고 있어 투자금 상환이 확실할 것으로 보이고, 2개월 만기의 브릿지성 상품이기 때문에 유동자금의 단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수환 피플펀드 전략총괄이사는 "기존의 부동산 P2P시장은 일반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고위험·고수익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금 일변도였다"며 "피플펀드가 투자금 상환 방법이 확실하고, 투자기간도 짧아 안정성이 높은 부동산 상품을 선별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도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는 해당 투자상품을 지인에게 추천한 후 투자 완료 시 양쪽 모두에게 지인 투자금액의 0.2%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피플펀드가 지난 17일 선보인 부동산 1호 배당금담보대출 상품은 모집 90분 만에 총 12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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