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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리미엄 스포츠 생방송 서비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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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와 NFL 등과 협의, 프라임 서비스 차별화 일환

[안희권기자] 프라임 가입자는 머지않아 미국프로농구와 메이저리그 야구경기 등을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미국프로농구(NBA)와 메이저리그(MLB), 미식프로축구리그(NFL)의 중계권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서비스를 통해 단골고객인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 프로그램은 연회비 99달러에 익일 무료배송을 포함해 영화와 TV, 음악, 전자책 등을 무료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여기에 비회원들이 이용할 수 없는 고급 스포츠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원 가입을 더욱 촉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스나 월트 디즈니 산하 ESPN, 원월드스포츠 등과 같은 방송사와 만나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 중계권의 구매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 외에도 메이저리그사커와 같은 소규모 리그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크리켓같은 외국 스포츠 경기 중계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영화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스포츠팬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이런 흐름에 맞춰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식프로축구경기와 미국프로농구경기 등을 소셜 플랫폼으로 중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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