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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 위해평가 및 의약품 허가‧심사 보고서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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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과학적이고 예측 가능한 식‧의약품 안전관리 기반 마련

[유재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화장품 위해평가와 의약품‧의료기기 허가‧심사 보고서 전문을 전면 공개하고, 향후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정보 공개는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 의약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식품 중 유해물질 2016년 110종, 2020년까지 총 226종 위해평가 전문이 포함된다. 또 화장품 사용제한 원료 2017년 24종, 2018년까지 총 159종 위해평가 전문이 공개된다. 의약품 허가·심사 보고서는 2016년 7월 이후 허가된 신약에 대한 전문 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우선적으로 2개 품목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식품 위해평가는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식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400여 품목에서 총 226종 유해물질의 함량을 대규모로 조사하고 실제 식생활 섭취 상태, 최신 독성기준값 등을 고려해 실시하고 있다. 화장품 위해평가는 국내에서 사용한도가 정해져 있는 '사용제한 원료' 159종 모두에 대해 일일사용량, 사용한도 원료의 피부흡수율 및 최대한도를 고려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별 정보 공개와 관련된 법적 근거도 마련해 해당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식품·의약품 안전 수준을 누구나 바로 알 수 있도록 하여 정책의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과학적이고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장 먼저 공개되는 식품 분야의 경우 대규모 모니터링을 통해 중금속, 곰팡이 독소 등 유해물질 노출 수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위해 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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