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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편의점 상비약 공급규모 239억원…전년대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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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체 의약품 국내 유통 50조원 돌파, 전년대비 7.1% 증가

[유재형기자] 작년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2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 실시 후 처음으로 의약품 유통금액이 50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상비의약품 13품목의 2015년 편의점 공급금액은 239억원으로 2014년 199억원 대비 20.1%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분석 현황이 담긴'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52조4천억원 중 도매상이 28조4천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4.1%를 차지했으며, 제조사 17조9천억원(34.1%), 수입사 6조2천억원(11.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21조6천억원)은 전년도 대비 1조1천억원(5.1%)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의약품이 17조9천억으로 82.8%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13조6천억원으로 62.9%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급 4조8천억원(22.3%), 의원급 1조7천억원(7.7%), 병원급 1조3천억원(6.0%) 순으로, 종별 요양기관이 전체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유사했다.

또 의약품이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 총 21조6천억원 중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금액은 88.7%(19조2천억원)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다.

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이 의약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향후 발간할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서는 일련번호제도 시행과 관련한 통계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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