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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시장 위축속 애플 큰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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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분기 점유율 19.6%서 21.5%로 커져

[안희권기자] 아이패드 출하량 감소와 세계 태블릿 시장 성장률 위축에도 애플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조사한 2016년 3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9.6%에서 2016년 21.5%로 늘었다.

애플의 3분기 아이패드 출하량은 9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0만대에서 6.2% 감소했다. 애플은 고가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를 집중 공급했으나 3분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반면 3분의 2 이상은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제품이 차지해 사용자들이 고성능 모델보다 저렴한 모델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의 공급으로 태블릿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아이패드 관련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삼성전자는 3분기 점유율이 16%에서 15.1%로 소폭 하락했다. 출하량은 전년도 810만대에서 올해 650만대로 19.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수요감소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3위 아마존은 지난 7월초 진행했던 파격 할인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로 태블릿 판매가 크게 늘어 3분기 시장 점유율이 전년도 1.5%에서 올해 7.3%로 크게 확대됐다. 아마존의 태블릿 출하량은 310만대로 지난해 80만대에서 320% 증가했다.

4위 레노버는 올 3분기에 270만대를 출하해 지난해 같은 기간 310만대에서 10.8% 줄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6%에서 6.3%로 오히려 확대됐다.

5위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3분기 출하량은 240만대로 지난해 190만대에서 28.4%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3.7%에서 5.6%로 증가했다.

한편 3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은 출하량 4천300만대로 지난해 5천50만에서 14.7% 감소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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