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립]마우스대신할 MS '서피스 다이얼'

[안희권기자]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신할 새로운 디지털 입력장치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애플 아이맥보다 얇은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와 함께 새로운 입력장치 서피스 다이얼을 선보였다.

서피스 다이얼은 오디오 기기 볼륨 조절장치처럼 생긴 짧은 원통형 기기로 서피스 스튜디오 화면위에 올려놓고 마우스나 키보드처럼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이얼을 돌리는 방향에 따라 제어판이 확대되거나 축소되고 다이얼을 두드리면 화면방향을 바꿀 수 있다.

서피스 스튜디오에서는 다이얼과 서피스펜을 함께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선을 그리거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올인원 PC인 서피스 스튜디오의 전용도구지만 다른 서피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기는 일러스트와 같은 창작작업에 다양한 색상이나 선굵기,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MS는 서피스 다이얼을 100달러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