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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한양행, 임상 중단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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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시험에 100억원 투입했으나 치료 효과 미미"

[윤지혜기자] 유한양행이 임상중단 소식에 급락세다.

유한양행은 2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12.48%(3만1천500원) 내린 22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치료제의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임상 중단 이유로 "2009년에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퇴행성디스크치료제 'YH14618'의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환자에게 심리적 효과만 주는 가짜 약. 진짜약의 효능 파악을 위해 대조군에게 투여하게 됨)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임상에만 정부지원금 포함 약 100억원가량을 투입했으나, 비용 대비 치료효과가 기대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3천597억원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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