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세청 세무조사 받는 중…"정기적인 조사"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이후 약 5년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斷種)과 상관없이 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조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예정돼 있던 정기 조사이기 때문에 지금 삼성전자가 처한 상황과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