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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매수자 이탈로 매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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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디즈니, 세일즈포스닷컴 발빼…주가 20% 급락

[안희권기자] 이달 안에 회사 매수자를 결정하려던 트위터가 잠정 매수 후보자의 이탈로 회사매각에 적신호가 켜졌다.

트위터는 이용자 증가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트위터는 지난달부터 회사매각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트위터가 회사매각을 타진함에 따라 구글과 디즈니,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트위터의 매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매수 후보자로 꼽히던 구글과 디즈니 등이 트위터의 인수전에서 발을 빼 트위터의 매각 추진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인수에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구글과 최근 온라인 TV 플랫폼으로 트위터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디즈니가 트위터의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도됐다.

여기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도 트위터 인수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매수 후보자의 이탈 소식에 이날 트위터 주가는 전날보다 20.1% 하락한 19.87달러에 마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 인수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인수전 참여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위터의 인수전에 참여할지 여부가 결정된바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의 매각이 불발로 끝날 경우 트위터가 더 높은 가격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다음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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