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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英슈퍼카업체 맥라렌 인수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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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사실무근' 협상설 부인, 자율균형오토바이업체와도 협상

[안희권기자] 최근 완성차 생산을 중단하고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애플이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척시키기 위해 영국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맥라렌 테크놀로지그룹과 자금투자 또는 전략적 회사 인수를 협의하고 있다.

애플은 몇개월에 걸쳐 맥라렌과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인수금액을 13억~20억달러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은 맞춤형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로 포뮬러원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맥라렌은 지난해 1천654대의 스포츠카를 제작해 5억8천5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애플이 맥라렌의 자동차 사업부문만 인수할지 아니면 회사전체를 매입하려는지 확실치않다.

이에 맥라렌은 "애플과 어떠한 투자협상도 진행하지않고 있다"며 회사 매각 협상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의 지휘부 교체후 이를 전면 재검토하고 완성차 생산대신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수십명의 인력을 감원했다.

따라서 애플이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진척시키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업체에 자금을 투자하거나 기업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애플은 올초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이에 10억달러를 투자하며 자동차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맥라렌 외에도 자율균형 오토바이 업체 릿모터스와도 인수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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