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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미식축구경기 생방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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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방문자 24만3천명으로 TV 시청자수에 한참 부족

[안희권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공략중인 트위터가 최근 미식프로축구(NFL) 경기 생방송을 제공해 시청자 200만명을 넘게 확보했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15일 미식프로축구 버팔로 빌즈와 뉴욕 제츠의 경기를 첫 생방송으로 제공했으며 이를 200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무료로 경기를 시청했다. 이 경기는 미식프로축구 10개 경기중 첫 경기를 생중계한 것이다.

트위터는 이번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방문자수를 늘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갈길이 멀다. 시청자수는 지난 10월 야후가 홈페이지와 메일, 텀블러 등을 통해 제공했던 무료 디지털 NFL 경기보다 적었으며 TV 시청자수인 4천810만명에 비해서도 매우 적은 숫자다. 평균 시청자수도 트위터의 경우 24만3천명으로 TV 시청자수 1천540만명과 크게 대조된다.

다만 업계는 트위터의 미식프로축구경기의 시청자수가 TV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첫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200만명 이상은 양호한 시청자수로 보고 있다.

최근 트위터는 동영상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동영상을 올린 이용자에게 광고수입을 나눠주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이 스타 제작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동영상 서비스는 TV처럼 고화질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광고주들에게 인기가 높다.

트위터는 이미 CBS나 프로미식축구연맹(NFL)같은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가 올린 동영상에서 발생한 광고수입의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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