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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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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20만화소 APS-C 타입 이미지 센서 탑재

[강민경기자] 일본 광학기기업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를 19일 공개했다.

EOS M5는 약 2천420만 화소의 APS-C(화면비율 2:3) 타입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7(DIGIC7)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 속도와 감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자동포커스(AF)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9장, AF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약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상용감도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기술 '듀얼 픽셀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AF'를 채택해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낸다. 듀얼 픽셀 CMOS AF는 캐논이 독자 개발한 AF 시스템으로 이미지 센서의 모든 화소에 위상차 AF 기능과 촬영 기능을 부여한다.

또 캐논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Combination IS)'를 탑재해 대응 렌즈 장착 시 총 5축의 손떨림 방지 효과를 구현한다.

한편, 캐논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18mm 광각부터 150mm 준망원 촬영까지 지원하는 'EF-M 18-150mm f/3.5-6.3 IS STM' 렌즈도 선보인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지난 6월과 7월 EOS M3와 M10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메라 1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며 "캐논은 이번 하이엔드 미러리스 EOS M5 출시를 통해 미러리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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