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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다이어트 적?...'명절 요요' 없는 체중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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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잡는 어플, 지방 사용량 줄이기, 스마트 운동기 활용 도움

[유재형기자] 갈비찜, 잡채, 동그랑땡, 송편....열량이 높은 풍성한 음식들이 한 상 가득한 채 입맛을 자극하는 명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은 수확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차려진 각종 음식들은 다이어트 계획을 수포로 만들 우려가 있다.

이러한 유혹을 이겨내고 칼로리와의 전쟁에서 이겨낼 방법은 없을까. 조리법을 바꾸거나, 칼로리 및 섭취량을 체크하는 방법부터 쉽고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운동기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가벼운 몸을 만들면서도 즐겁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고열량 추석 음식 칼로리, 스마트폰 어플로 잡는다!

추석 음식은 평소 섭취하는 음식보다 기름지고 열량이 높다. 명절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평소 식사량을 생각하여 식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쌀밥 1공기와 동그랑땡, 화양적,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기본 식사로,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으면 총 열량은 1천286.9kcal로 하루 권장 섭취량(2천kcal)의 약 64%에 이른다. 또 쌀밥 1공기와 육탕, 소갈비찜, 잡채, 시금치나물, 배추김치를 먹은 후 간식으로 깨송편과 수정과를 먹으면 총 열량은 약 1천377kcal로, 하루 권장섭취량(2천kcal, 성인여성 기준)의 약 69%에 육박한다.

이처럼 무심코 위와 같은 식단으로 3끼를 섭취하고, 간식까지 챙긴다면 하루 권장 섭취량의 2배를 훌쩍 넘어서게 되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음식 칼로리를 체크할 수 있고 직접 해당 음식의 칼로리도 알 수 있다. 일일 섭취 칼로리 파악을 통해 점심을 과식했다면 저녁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한 스마트폰 어플로 알아본 주요 추석 음식 칼로리는 다음과 같다. 쌀밥(1공기, 250g) 291kcal / 육탕(1그릇, 150g) 88kcal, / 소갈비찜(1접시, 250g) 495kcal / 잡채(1/2 접시, 75g) 102kcal / 시금치나물(1/2작은접시, 25g) 25kcal / 배추김치(1/2작은접시, 25g) 19kcal / 깨송편(4개, 100g) 224kcal / 수정과(1컵, 150g) 133kcal.

◆ 조리 방법만 바꿔도 칼로리로 부터 '해방'

열량에 구애 받지 않고 음식을 양껏 즐기고 싶다면 조리 방법을 바꿔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추석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깨송편은 4개(100g) 212kcal로 쌀밥 1공기(250g) 290.9kcal와 비교해 적지 않은 열량이다. 송편 소를 설탕 대신 검정 콩이나 팥으로 대체하면 열량은 낮추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잡채도 당면이나 고기보다 버섯, 양파, 당근 등의 채소의 비중을 높여 조리할 수 있다. 나물은 볶기보다는 무쳐내는 것이 기름을 적게 사용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전 요리는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은 두부, 버섯, 채소 등을 가급적 많이 사용한다.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인 튀김·볶음보다 굽기·삶기로 하고 다시 데울 때는 기름을 추가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나 에어오븐 등을 사용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아울러 부침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해 반죽과 튀김옷의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추가 열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 귀성귀경길에도 스마트한 운동 디바이스 활용

평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이어오고 있었더라도 명절에는 귀성길에 오르거나 가족이 모여 운동시간을 따로 빼기가 쉽지 않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를 돕고 열량을 소비를 늘리자.

이동으로 인해 자동차나 기차 등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중간중간 다리를 흔들어 주거나 기지개를 켜는 등 몸을 풀어주는 것 좋다. 요사이는 좁은 공간에서도 전기 자극을 이용해 근육을 단련시키는 EMS 트레이닝 류의 기기도 등장했다.

또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간단한 맨손 체조도 장시간 운동 중 피로와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올리브영에서는 장시간 운전과 뗄 수 없는 발 냄새 제거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훈데오 '발스프레이' 같은 경우 돌기 형태로 올라온 마사지 헤드를 밟으면 지압과 동시에 데오트란트를 분사해 언제나 상쾌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 줘 최근 운전자들 사이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운전대를 잡느라 피로한 어깨는 '마사지 롤러'로 풀어주면 된다. 베스의 '원적외선 데코르테 마사지 롤러'는 어깨 부위에 최적화된 마사지 도구로 근육이 뭉친 운전자의 목과 어깨 부위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이나 팔뚝 등 다른 부위에도 사용해 졸음을 쫓거나 경락 마사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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