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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도심형SUV 'C4 칵투스' 출시…"올해 1천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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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디자인 및 공간 활용도 매력적, 사전계약 200대

[이영은기자] 시트로엥이 도심형SUV 'C4 칵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올해 1천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전계약은 200대를 달성해 목표 달성 '청신호'가 켜졌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3일 서울 인터와이어드스튜디오에서 C4 칵투스 론칭 행사를 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높은 연비로 소형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C4 칵투스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15만대 이상 판매된 시트로엥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던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차로 잘 알려졌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기획 상무는 "C4 칵투스는 실제 모터쇼의 콘셉트카로 선보였다가 완성차 양산 요구가 빗발쳐 유럽에서 최초로 출시됐다"며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됐을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C4 칵투스는 기존 소형SUV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했다. 바디 라인에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디자인은 물론 차체 보호 기능 효과를 더했고, 세계 최초로 루프 에어백 기술을 더해 대시보드의 대용량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간단한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와 워셔 노즐이 보닛 부분이 아닌 와이퍼 블레이드에 장착된 '매직 워시'도 동급 SU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C4 칵투스만의 매력이다.

연비의 강자 시트로엥답게 복합연비 17.5km/ℓ를 구현했고,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토크 kg.m의 힘을 낸다.

국내에서는 라이브(Live)와 필(Feel), 샤인(Shine) 등 3가지 트림을 출시되며, 가격은 2천490만~2천890만원으로 책정됐다. 10가지 바디컬러와 4가지 에어펌프 컬러를 조합하면 총 21가지 차량 중 선택할 수 있어 개성을 강조하는 '2030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C4 칵투스를 주력 모델로 키워 올해 국내 시장에서 1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전계약 물량은 200대로, 시트로엥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연 700대를 판매한 것을 비춰볼 때 고무적인 성적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당초 C4 칵투스를 올 초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와 유로6 인증 문제 등으로 출시가 늦어졌다"면서 "푸조 2008이 전통적인 타입이라면 C4 칵투스는 더 젊고 세련된 느낌이 강해 간섭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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