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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게임사업 호조로 2Q 순익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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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2% 증가, 모바일 게임 매출 2배 성장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텐센트 홀딩스가 모바일 게임 사업 호조로 2분기 순익이 4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장을 보였다.

2분기 순익 증가는 인기 모바일 게임 클래시오브클렌 개발사 슈퍼셀을 인수해 모바일 게임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모바일 채팅앱 위챗의 인기로 게임 매출의 절반을 이와 연계한 서비스로 올리고 있다.

텐센트의 2분기 순익은 107억3천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1천만위안에서 47% 늘었다. 매출은 356억9천만위안으로 1년전보다 52% 증가했다. 이에 비해 월가는 텐센트 2분기 순익이 34%, 매출이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에서 올린 모바일 게임 매출은 96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텐센트의 전략대결 게임 아너오브킹스가 중국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부문에서 최고 매출을 올렸고 그 외에 여러 게임들이 10위권에 들었다. 모바일 게임 사업 호조로 PC 게임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 매출은 171억2천만위안으로 지난해보다 32% 커졌다.

텐센트는 그동안 게임사업과 함께 페이스북처럼 위챗을 활용한 광고사업을 확대해왔다.

2분기 광고 매출은 65억3천만위안으로 1년전보다 60% 늘었다. 다만 광고 매출 성장률은 1분기 73%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텐센트는 이 외에 온라인 결제 사업에서도 매출을 올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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