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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중국내 한류제한, 韓배우 출연 中드라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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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엔터테인먼트 회사 주가 하락

[김양수기자] '한한령(限韩令)'이 중국 연예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류 스타들의 중국 팬미팅 취소와 비자 발급 제한, 중국 드라마 하차 등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중국 드라마 역시 방송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한령'은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이 지시한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 및 한국 콘텐츠의 상영 제한을 의미하는 단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한류 콘텐츠 제한 조치다.

4일 중국의 연예매체 시나위르의 따르면 대표적인 한류 엔터테인먼트 회사 SM, YG, JYP, 그리고 CJ E&M 등의 주가는 하락했고, 중국 내 한류스타들의 활약 역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가 당초 6일 계획했던 중국 베이징 팬미팅이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연기됐고,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에 출연한 이준기는 비자발급이 어려워 영화 프로모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또한 유인나는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달빛 아래의 교환'의 촬영을 거의 다 마친 상황에서 하차설에 휩싸였다. 당초 드라마는 내달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인기 드라마 PD 신우철이 중국 요쿠와 선보이려던 신작 역시 무기한으로 미뤄진 상태다.

이 외에도 중국 등지에 판권 판매를 진행 중인 드라마 '보보경심'과 '사임당' 'W-두개의 세계' 등도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국측 입장이다.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중국드라마도 어려움을 피해가긴 어려울 전망.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이종석 주연의 '비취연인', 비가 출연한 '팔월미앙', 크리스탈 주연의 '졸업시즌' 등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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