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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리니어 인수…연매출 50억弗 합작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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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합병 법인 'ADI'…시가총액 300억 달러 전망

[양태훈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리니어테크놀로지(이하 리니어)가 29일 최종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 합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합병은 ADI가 리니어를 현금 및 주식거래 방식을 통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주식가치는 주당 60달러로 총 148억 달러(한화 16조6천204억원)에 이른다.

합병 법인명은 '아나로그디바이스 주식회사(ADI)'로, 총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33조7천50억원), 연간 예상 매출은 50억 달러(5조6천150억원)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 효과로 데이터 컨버터, 전력 관리 증폭기, 인터페이스, RF 및 마이크로파 등의 고성능 아날로그 제품 전반에서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빈센트 로취 ADI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은 반도체 업계 최고 사업 및 기술역량을 가진 두 기업이 결합하는 것"이라며, "양사는 우수 공학 기술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와 업계 최고의 상호 보완적 제품군을 기반으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접점에서 고객들이 당면한 가장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양사를 고르게 대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고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빈센트 로취 ADI 사장이 합병 회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데이빗 진즈너 ADI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직책을 계속 맡게 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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