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출시 23일만에…넥슨 '서든어택2' 서비스 접는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9월 29일 서비스 종료 예정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출시 23일 만의 일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든어택2' 서비스가 오는 9월 29일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출시 이후 게임의 완성도와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홍역을 치른 '서든어택2'는 결국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회사 측은 "오픈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면서 "고객 여러분들께서 주신 여러 가지 피드백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서든어택2'의 개선과 발전에 힘을 기울이려 했으나 단기간에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또 하나의 '서든어택'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더 큰 재미와 만족을 드리고 싶었으나 결과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더 이상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이 결정이 최선이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든어택2'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6일 출시 직후 PC방 종합 순위 7위(게임트릭스 기준)에 진입했으나 이후 순위가 급락했다. 넥슨은 선정성 논란이 일어난 여성 캐릭터를 삭제하는 등 강수를 뒀으나 '서든어택2'의 인기 반등을 이끌지는 못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시 23일만에…넥슨 '서든어택2' 서비스 접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