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e스포츠 리그 주간 시청자 수 201만 돌파

[박준영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지난 일주일간 아프리카TV가 제작한 e스포츠 리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가 201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13일과 15일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GSL)' ▲14일과 18일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리그' ▲17일과 19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등 일주일에 걸쳐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제작·방송했다.

각기 다른 종목의 게임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아프리카TV는 전했다.

특히 이영호의 '스타크래프트' 복귀전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17일 ASL 개막전에는 동시 시청자 수가 6만3천명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 당일 프릭업 스튜디오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ASL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 리그' 개막전은 5만5천명이 경기를 시청했다. 14일 진행된 조 추첨식 역시 참가 BJ들의 거침없고 재미있는 입담에 힘입어 3만7천여명의 시청자가 관심 있게 지켜봤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는 자사 제작 리그 외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북미(LCS NA)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유럽(LCK EU)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e스포츠 팬들이 주요 리그 일정을 한번에 확인하고 생중계 및 VOD를 시청할 수 있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부문(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e스포츠 팬들이 아프리카TV를 통해 만족스러운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는 GSL 코드S 32강과 ASL 16강,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 리그 8강 조별리그가 이어진다. GSL에서는 전태양, 김유진, 이병렬, 조중혁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맞붙고 ASL에서는 김정우, 이영호, 김명운, 조기석, 김성현, 도재욱 등 최고의 스타1 선수들이 8강 진출을 위해 혈전을 펼친다.

21일과 25일 열리는 KT GiGA 오버워치 BJ리그에서는 BJ 대정령, 호진 LEE, 러너교, 롤선생, 불양, 한손에총들고, 풍월량, 타요가 4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