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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스타2' 승부조작 가담자 항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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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종혁 등이 제기한 항소에 원심 유지 판결

[박준영기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가담자들이 항소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창원지법 제2형사부(양형권 부장판사)는 14일 전 프로게이머 이승현과 최종혁 등 승부조작에 가담한 7명이 항소한 사항에 대해 원심을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최정상급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던 이승현은 지난해 5월 진행된 '케스파컵'에서 경기당 3천500만원을 받고 두 경기를 승부조작한 혐의로 올해 1월 검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이승현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벌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

이승현은 형이 너무 무겁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팬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게임산업의 존립을 흔들었다"며 원심의 형량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 항소를 기각했다.

이 밖에 다수의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서 총 5경기의 승부를 조작하고 대가로 500만원에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3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최종혁과 성준모 등 6명에 대한 항소도 같은 사유로 기각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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