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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량 전년대비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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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이용 2배 늘어, 프라임 가입자 600만명 추가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여름맞이 파격 할인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주문이 지난해보다 60% 증가해 흥행에 성공했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올 프라임데이 행사로 사상 최대 일일 판매량을 올렸으며 이날 행사에서 스트리밍 미디어 기기인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미국지역 주문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모바일앱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이용자도 2배 증가했다.

아마존은 이날 판매량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통분야 분석업체 클라비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주문량이 60% 이상 성장한 것을 토대로 추산하면 아마존은 이날 행사로 6억5천만달러 이상 판매한 것으로 관측됐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올 프라임데이 판매액을 10억달러로 예상했으나 행사 초기 전산장애로 주문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판매액이 예상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알라바바그룹의 독신자의날(싱글데이)의 거래액 140억달러에 비하면 매우 작은 규모다. 다만 프라임데이가 올해 두번째로 열린 행사이고 성장세가 60% 이상으로 높아 독신자의날과 격차를 빠르게 좁혀갈 것으로 보인다.

투자사 파이퍼제프리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도 아마존이 시장 기대치인 37%를 훌쩍 뛰어넘는 6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는 프라임 가입자 증가로 이어져 연회비와 거래수입을 늘리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됐다. 벤치마크 코퍼레이션 애널리스트 다니엘 크루노스는 프라임데이로 600만명 신규 프라임 가입자가 추가됐으며 이에 따라 연 매출액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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