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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광우병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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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유재형기자] 일양약품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에 5년간 총 6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의 기술개발 과제선정'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 체계 구축 강화 차원에서 신약개발 및 R&D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선별해 지정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6년여 전부터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에 광범위한 연구진행으로 여러 개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과 인간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에서 발생되는 광우병 및 인간에서 발생되는 크루츠펠트 야콥병(Creutzfeldt Jakob Disease, CJD)으로 알려진 '프리온(Prion) 질환'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prion protein)'이 '비정상 프리온 단백질'로 변형된 후 뇌세포에 축적돼 중추신경계를 파괴시켜 발생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특히 전염력을 갖고 있어 '프리온 질환'에 오염된 육류 섭취로도 인간감염이 우려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현재, 프리온(Prion) 질환은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여서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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