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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NC 해커,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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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빈 자리 걱정 크게 안해, 선수들끼리 잘 뭉칠 것"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기대에 모자란 성적을 냈다. 안방인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1무 2패로 밀렸다.

시즌 전적 19승 1무 14패로 두산 베어스(24승 1무 11패)에 이어 2위에 올라있지만 20승 고지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선발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에릭 해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악재가 생겼다.

김경문 NC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해커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대해 얘기했다.

해커는 올 시즌 개막 후 6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바로 직전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그는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해커는 당시 6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런 해커가 선발 로테이션에 빠진다는 건 NC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김 감독은 "해커가 팔꿈치 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엔트리에서 일단 제외했다. 열흘 정도 푹 쉬면 다시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 입장에서 정말 이런 일(부상)이 안나왔으면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그렇지 않다. 숙제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해커가 없는 기간 동안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버틸 거라고 본다"고 다른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해커를 대신해 정수민(투수)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부산고를 거쳐 지난 200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2016년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8순위로 NC로부터 지명을 받아 국내로 유턴했다.

정수민은 올 시즌 1군 등판 경험이 있다. 2경기에 출장해 승패 없이 6.1이닝을 던졌다. 5피안타 2볼넷 2실점했고 평균자책점은 2.84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오히려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는 4경기에 나와 14이닝을 던졌는데 17피안타(2피홈런) 8볼넷 13실점(12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7.71로 높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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