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1Q 영업익 8.6억원…전년比 29%↑

[강민경기자] 국내 원두커피 브랜드 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한국맥널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72%, 46%씩 성장했다.

한국맥널티는 신제품 '아이브루'를 필두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시장이 크고 있고 커피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궤도에 안착하면서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제약 사업의 매출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널티의 지난 분기 매출액 중 커피 사업에서 발생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63억원이었다. 한국맥널티는 앞으로 신설 공장 가동률을 증가되면 제약사업의 실적 확대되고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는 "커피 사업과 제약 사업의 조화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맥널티를 업계 선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