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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7대 사회보험 자산운용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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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회 통해 금융시장 정보 공유 및 자산운용 기법 공유 등 예정

[이혜경기자]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인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7대 사회보험 자산운용 협의회가 20일 출범했다.

7대 사회보험의 자산운용을 맡고 있는 단장들은 이날 오후 4시에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사회보험 자산운용 협의회'를 결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국방부(군인연금) 보건복지관, 고용부(고용·산재보험) 고용서비스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 결성은 지난 3월29일 열렸던 제1차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에서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7대 사회보험 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계부처 1급이 사회보험 기관간 자산운용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협의회는 각 사회보험 자산운용 책임자로 구성되고, 초대 간사는 국민연금이 맡기로 했다. 격월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장상황 등에 따라 회원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금융·자산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에 관한 정보공유 ▲투자분석 및 선진 자산운용 기법 공유·활용 ▲리스크 관리 등 자산운용체계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최근 저금리 추세,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적립금 자산운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회보험들이 각자 축적해 온 자산운용의 정보·경험·기법 등을 서로 공유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더 낼 수 있어 협의회가 매우 유용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송 차관은 또한 "향후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연금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다른 기관들과 적극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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