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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터리겸용 커버 채용 킨들 오아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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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느낌의 300ppi 해상도 구현, 두달 지속되는 배터리 탑재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보조배터리겸용 가죽 커버를 채용해 두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종이질감의 전자잉크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전자책 단말기 킨들 오아시스를 출시했다.

킨들 오아시스는 아마존이 종이책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를 만들려고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이다. 아마존은 킨들 오아시스의 빛 반사율을 20% 줄여 장시간 전자책을 읽어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초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의 두께를 전작보다 30%, 무게를 20% 줄였다. 킨들 오아시스는 화면 부분의 두께가 3.4mm, 무게는 131g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 가운데 최고 성능을 갖춤 프리미엄 모델로 보야지나 화이트페이퍼에 채용한 차세대 아마존 터치스크린 화이트페이퍼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킨들 오아시스는 이 디스플레이의 채택으로 종이책과 비슷한 1인치당 화소수 300ppi를 구현했으며 측면에 LED 조명 장치를 추가해 밝기를 60% 향상시켰다.

아마존은 특히 킨들 오아시스의 배터리 수명 연장에 공을 들였다. 이 덕분에 킨들 오아시스는 본체 배터리만으로 2주동안 사용할 수 있고 보조 배터리겸용 커버를 활용할 경우 7주를 더 사용할 수 있어 최대 9주, 다시말해 두달 이상 쓸 수 있다.

킨들 오아시스의 가격은 와이파이용 모델의 경우 289.99달러(약 33만원), 3G겸용 모델 359.99달러(약 41만원)이다.

아마존은 이날 킨들 오아시스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2주후인 27일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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