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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당진 석탄화력발전 추가건립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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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가스 주총서 규탄집회 예고

[유재형기자] 파리 기후정상회담에서의 신기후체제 합의 이후 석탄화력발전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모양새다. 각종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며 지탄의 대상이 된지 오래지만 값싼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이유로 석탄화력은 수명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충남도 조사에서 석탄을 태울 때 발생되는 비소와 수은과 같은 치명적인 중금속 물질이 석탄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몸속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한 농도로 검출됐다. 또 초고압 송전탑 건설로 인한 불안과 건강 피해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지난 3일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당진에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매년 300명의 추가 조기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 윤리적 기준에 따라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과 철회를 결정한 금융투자기관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 추세에 역주행하는 SK가스는 충남 당진 지역과 경남 고성에 예정된 석탄화력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SK가스 주주총회가 열리는 18일 성남 에코허브 앞에서 석탄발전소를 추진하는 SK가스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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