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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사용자도 PS4 게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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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재생 기능 통해 게임 생태계 PC로 확대

[안희권기자]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사용자는 앞으로 PC에서도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소니가 비디오 게임을 데스크톱에서 원격으로 재생할 수 있는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포함한 PS4 3.5 업데이트 베타버전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의 주요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S4 사용자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와이파이 환경에서 PS4 게임을 맥과 윈도PC로 연동해 실행할 수 있다. 다만 소니는 이 테스트 버전을 언제 정식으로 공급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 기능을 통해 윈도10 PC에서 X박스원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소니도 그동안 PS4 리모트앱으로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신모델에서 PS4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구현해왔다.

소니는 이번에 이 기능을 윈도 PC와 맥으로 확대해 PS4 사용자를 대폭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니가 PC용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하면 게임 시장 주도권을 놓고 벌여온 MS와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MS와 소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소니의 리모트 플레이 기능 추가로 그동안 모바일 기기 중심이었던 게임 플랫폼 생태계가 PC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니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 친구 로그인 알림 기능과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 지인들의 일정을 체크해 보다 손쉽게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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