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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사업부진으로 연간 적자 5천500억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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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명 감원…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

[안희권기자] 매출 부풀리기로 거액의 과징금 처벌을 받은 도시바가 2015 회계연도(2015.4~2016.3)에 5천500억엔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21일(현지시간) 2015 회계연도에 5천500억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핵심 사업 중심의 구조조정과 감원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도시바는 이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PC와 영상사업 부문에서 6천800명, 기업부문에서 약 1천명을 포함해 총 7천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PC 사업은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B2B 중심으로 체제를 바꾸고 B2C는 수요가 적어 소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거점도 현재 13곳을 4곳으로 축소하고 다른 회사와 통합하기 위해 PC 사업의 분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지난해말 이를 위해 관련 직원 3%에 해당하는 1천300명을 재배치하거나 조기 퇴직시켰다.

영상 사업은 글로벌 지역의 직접 개발과 판매를 중단하고 대신 브랜드를 빌려주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다. 일본 지역은 비용절감과 수익성을 고려해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제품을 판매한다.

가전 사업도 매각이나 합작을 감안해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며 6곳이었던 사업거점을 3곳으로 축소하며 관련 인원 1천800명을 정리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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