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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OS 폐기 5년후로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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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시장 강세로 2020년까지 SW 업데이트 제공

[안희권기자] 알파벳 산하 구글이 2017년부터 크롬OS를 폐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5년후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기업용 크롬OS 기기의 기술 지원을 앞으로 5년간 계속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의 기술 지원을 보장하고 있는 것처럼 구글도 크롬OS 기기의 기술 업데이트를 2020년까지 약속했다.

구글은 그동안 PC 운영체제(OS)에 크롬OS를 채용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 이원화 정책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해부터 두 OS팀을 한팀이 관리하도록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최근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하이브리드 PC '픽셀C'를 출시하고 크롬북에 크롬OS 대신 안드로이드를 설치하기 시작해 OS 통합이 멀지 않았음을 짐작케했다.

시장분석가들은 구글 크롬북이 교육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급성장하고 있어 이 시장의 영향력을 고수하기 위해 크롬OS를 당분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성능으로 인기를 끌며 윈도PC와 아이패드 대항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이 크롬북의 OS 지원을 중단할 경우 고객불만이 제기돼 판매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다만 구글은 크롬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OS 초기버전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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