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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디지털기기, 스마트폰·태블릿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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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제품들 제자리 걸음마 수준 또는 감소

[안희권기자] 최근 몇년간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만 증가하고 나머지 디지털 기기 사용자는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비영리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3~4월 미국인 18세 이상 1천9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미국인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3분의 2 이상, 태블릿 사용자는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 2011년 35%에서 2015년 68%로 33%포인트 늘었으며 태블릿은 2010년 3%에서 2015년 45%로 4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다른 디지털 기기의 보급률은 제자리 걸음마 수준에 그치고 있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은 2004년 미국성인 중 71%가 지니고 있었으며 2012년 이 비율이 80%까지 치솟았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으로 2015년 들어 73%로 떨어졌다.

비디오 게임기와 MP3 플레이어, 전자책 단말기도 비슷한 상황이다. 비디오 게임기 보급률은 2009년 41%였으나 2015년 40%로 소폭 감소했고 MP3 플레이어는 2010년 47%에서 2015년 40%로 줄었으며 전자책 단말기는 2014년 32%에서 2015년 19%로 급감했다.

PC는 올들어 보급률이 줄었지만 휴대폰(92%)에 이어 가장 갖고 싶은 디지털 기기로 집계됐다.

응답자중 73%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가장 갖고 싶은 기기로 꼽았다. 반면 미국 젊은층(18~29세)은 휴대폰의 보급률이 2012년 93%에서 2015년 98%로 증가하고 스마트폰이 2012년 65%에서 2015년 86%로 확대될 정도로 이들 기기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는 2012년 보급률이 89%였던 것이 올들어 78%로 11%포인트 하락할 정도로 관심이 줄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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