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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공모가 3만원 확정…공모금액 4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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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가 상단에서 결정…경쟁률 377대 1 기록

[이혜경기자] 생체 의료소재 업체 유앤아이(대표 구자교)는 지난 10월 28~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72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만5천~3만원)의 상한선인 3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50억원으로 확정됐다.

1개 기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투자자들이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인 3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3만5천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의 신청물량만도 70.8%에 이를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유앤아이 구자교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모가 밴드를 넘어선 가격으로 결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률 극대화를 위해 희망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생체 의료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앤아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약 3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유앤아이는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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